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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 노안이 생겼다고 생각하시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안의 경우는 눈의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상실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돋보기를 쓰게 되면 근거리는 잘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침침하면서 근거리도 안보인다거나 잘 안보이면서 밤에 눈부심, 겹쳐 보임, 복시가 발생하면 안과를 방문하여 백내장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대구백내장에서 백내장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건수는 1990년도 2만 5,785건에서 2014년 36만 6,689건으로 전체 수술 건수 중 1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노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와 이와 더불어 노년 생활의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의 향상 및 그에 맞춘 백내장 수술의 발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백내장은 가벼운 시력 저하 소견만을 보이게 되어 노안과 혼동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 미숙단계와 성숙단계를 거치게 되면 심각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노안도 노화의 일환이며, 수정체 이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백내장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노안은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성이 저하되어 초점을 맞추는 능력, 특히 근거리 시력저하가 주 증상이며 백내장은 수정체 단백질의 변성으로 혼탁이 발생하여 근거리, 원거리 모두 상이 뿌옇게 보이는 시력저하를 일으킵니다. 백내장의 주 증상은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시력감퇴입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안구 매체의 불균일로 빛이 산란되어 눈부심과 단안 복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수정체 경화로 인해 근시성 굴절률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시성 굴절률 변화로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게 되는 현상이 동반되어 백내장의 존재를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색각 및 대비감도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시야 감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의 원인은 신천성 대사 장애나 유전, 염색체 이상과 같은 선척적인 요인과 외상이나 당뇨와 같은 후천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수정체 단백질에 변성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노년성 백내장입니다. 이처럼 백내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백내장의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혼탁 정도에 따라 환자가 생활함에 있어서의 불편한 정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백내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백내장의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혼탁 정도에 따라 환자가 생활함에 있어서의 불편한 정도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백내장 예방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자외선 차단, 금연, 금주, 체중조절, 혈압 혈당 조절, 영양결핍 교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백내장 진행과 관련이 있음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백내장 진행을 늦추기 위해 먹는 약이나 점안약이 상품화되어 있지만 그 효과를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만족한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발생한 백내장은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은 없으며 결국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